써리원라이프
<책정리> 한글논어(4) 본문
▶기억에 남는 구절◀
<태백(泰伯)>
◆ 증 선생 "재능이 있으면서도 무능한 이에게 묻고, 많이 알면서도 별로 아는 것 없는 이에게 묻고, 있어도 없는 듯, 알이 찼어도 텅 빈 듯, 덤벼도 엉클어지지 않는 그러한 사람이 전에 내 친구 중에 있었지."
◆ 선생 "시로 정서를 일깨우고, 예로 행동을 바로잡고, 음악으로 인격을 완성하라."
◆ 선생 "제 일도 아닌데 일 참견해서는 안 된다."
◆ 선생 "공부란 아직도 먼 양 하되 놓칠까봐 걱정도 되거든."
<자한(子罕)>
◆ 선생은 좀처럼, 잇속이니, 천명이니, 사람 구실이 어떠하니 말하지 않았다.
◆ 선생 "삼으로 짠 제관이 구식인데, 요즈음은 순 실이라 검소하니 나도 남 하는 대로 따르겠다. 뜰 아래서 예를 드리는 것이 구식인데 요즈음은 위에서 드리니 지나친 짓이라 남들과는 틀리더라도 나는 아래서 드리겠다."
◆ 선생이 단연코 하지 않던 일은 네 가지다. 멋대로 생각하지 않고, 꼭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고집부리지도 않고, 내 앞장만 세우지도 않았다.
◆ 선생 "내게 지식이 있단 말인가? 지식은 없다. 그러나 하찮은 사람이 내게 시시한 것을 묻더라도 나는 전후를 살펴 극진히 알려주지."
◆ 자공 "아름다운 구슬이 여기 있다면 궤 속에 감추어 둘까요? 좋은 장사치를 찾아서 팔까요?" 선생 "팔고말고! 팔고말고! 나는 (좋은)장사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다."
◆ 선생이 물가에 서서 말하기를 "가버리는 것은 저와 같겠지! 밤낮을 쉬지 않고."
◆ 선생 "나는 아직 계집 좋아하듯 곧은 마음씨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보지 못했다."
◆ 선생 "비겨 말하면 산을 쌓다가 끝장 가선 한 삼태기 흙으로 성공을 못할망정 내가 그만 두는 것이요, 평지에 한 삼태기 흙을 쏟기 시작하는 것도 내가 시작하는 것이다."
◆ 선생 "움은 자라지만 꽃 피지 않는 수도 있고, 꽃은 피어도 열매를 못 맺는 수가 있지!"
◆ 선생 "충실과 신의를 으뜸 삼고, 나만 못한 이와는 벗하지 말라. 허물은 선뜻 고쳐야 하느니라."
◆ 선생 "삼군의 장군쯤 뺏어 올 수 있지만, 한 사내의 결심은 뺏지를 못 하는 법이야."
◆ 선생 "날씨가 추워져야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가 나중에 시드는 것을 알게 되는거다."
◆ 선생 "슬기로운 이는 어리둥절하지 않는다. 사람 구실 하는 이는 근심하지 않는다. 장기가 있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 선생 "함께 배울망정 같은 길을 걷는다고 할 수 없고, 같은 길을 걸을망정 같은 목표를 세웠다고 할 수 없고, 같은 목표를 세웠을망정 똑같이 틀에 맞도록 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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