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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책 : 정리, 실천

<책정리> 한글논어(2)

나큐멘터리 2021. 2. 15. 21:14

▶기억에 남는 구절◀

<리인(里仁)>

◆ 진실로 사람 구실에 뜻을 두면 나쁜 짓은 못 하느니라.

진리를 깨달으면 그 자리에서 죽어도 좋다.

◆ 참된 인간은 세상일을 처리할 때, 꼭 그래야 할 것도 없고, 안 할 것도 없다. 옳은 길을 택할 따름이다.

◆ 지위 없는 것쯤 괜찮아. 중심이 없는 것이 걱정이야! 남이 몰라주는 것쯤 괜찮아. 알아주도록 노력해야 해!

부모의 나이는 알아두어야 한다. 한편 기쁘기도 하려니와 한편 두렵기도 하지.

쓸모 있는 인간은 말은 더듬되 실행은 재빠르게 하느니라.

◆ 곧은 마음씨는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게 마련이니.

 

<공야장(公冶長)>

◆ 자공이 묻기를 "공문자에게 왜 '문'의 시호를 붙였습니까?" 선생 "민첩하면서 학문을 좋아하며 손아래 사람에게도 곧잘 묻기에 '문'이라 한 게지."

◆ 안평중은 남들과 곧잘 사귀는데 오랠수록 더욱 존경하였다.

◆ 계문자는 세 번 곱씹어 생각한 뒤라야 실행에 옮긴다. 선생이 이를 두고 "두 번도 좋지!"

◆ 백이 숙제는 원한을 품지 않지. 그러기에 원망을 사지 않는다.

◆ 말을 꾸며대며 얌전한 체 굽실굽실하는 짓을 좌구명은 수치로 여겼다. 나도 수치로 여긴다. 원한을 품은 채 친구인 체하는 짓을 좌구명은 수치로 여겼다. 나도 수치로 여긴다.

 

<옹야(雍也)>

◆ 회는 석 달을 두고도 사람다운 마음씨에 변함이 없건만, 다른 사람들이야 겨우 하루 동안 또는 한달 동안 될까 말까지.

◆ 계강자가 묻기를 "중유에게는 정사를 맡겨도 좋을까요?" 선생 "유는 배짱이 있으니 정사를 맡겨도 문제가 없습니다." "사에게 정사를 맡겨도 좋을까요?" "사는 사리에 통달하니 정사를 맡겨도 문제가 없습니다.""구에게 정사를 맡겨도 좋을까요?" "구는 재주가 뛰어나니 정사를 맡겨도 문제가 없습니다."

◆ 염구 "선생님의 교훈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힘이 모자라는 탓입니다." 선생 "힘이 모자라면 중도에서 쓰러지는 법이야. 지금 너는 미리 그만두는 셈이거든."

◆ 안다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거워하는 것만 못하지.
선생 "중용의 올바른 실천이란 지극한 것인가 보다! 사람들은 오래 오래 실천하지 못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