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원라이프
<책정리> 타이탄의 지혜들(2) 본문
◎ 1장. 비전가형
○ 제프 베조스 : 아마존 창업자/CEO, <워싱턴 포스트> 소유주
◆ 비즈니스와 인생에서 제가 내린 최고의 결정은 모두 분석이 아니라 마음과 직관, 배짱에서 나왔습니다.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언제나 본능, 직관, 취향, 마음을 따라 내리게 됩니다.
◆ 저는 늘 다짐했어요. '여든 살이 되었을 때 인생에서 후회할 거리를 최대한 남겨두지 말자'라고 말이죠. 후회는 대부분 해보지 않은 것에서 오게 마련이죠. 실패해서가 아니라 시도해보지 않았기에 후회하는 겁니다. 우리를 괴롭게 하는 건 대부분 이런 것들입니다. '왜 그 길을 가보지 않았을까...'
◆ 워런 버핏도 "1년에 올바른 의사결정 세 가지를 내리면 잘한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 빌 게이츠 :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게 나의 목표!'라고 외치고 나서, 저는 곧장 그 일에 집중합니다."
◆ 그의 독보적인 성공은 비전과 지성, 적극성과 집중력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일 것이다. 이 중 한두 가지 요소를 갖춘 사람들은 많지만 네 가지 모두를 갖춘 사람은 드물다.
◆ 저는 중퇴자치고는 별난 축에 속했죠. 항상 대학 수업을 듣거든요. 저는 '러닝 컴퍼니'의 강좌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학생이 되는 건 즐거운 일이죠. 학교를 계속 다니지 못해 아쉽긴 합니다만 학습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배워야 할 것이 있으면 계속해서 배웠으니까요.
◆ 당시에는 그렇다고 확신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점점 중요해지리라는 건 분명해. 지금 당장 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남들보다 앞서가지 않으면 우리는 영영 특별해지지 못할 거야'라는 절박한 위기의식이 있었죠.
◆ 우리에게는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소프트웨어, 나아가 인터넷이 결합된 소프트웨어가 엄청난 변화의 촉매이자 기회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런 게 참 즐거웠고 가슴 벅찬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늘 이런 생각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러다가 선두자리를 놓치고 말거야. 계속해서 더 잘해야 해!'
◆ 처음으로 워런 버핏을 직접 만났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IBM이 그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왜 마이크로소프트를 뛰어넘지 못했는가에 대해 실제로 저에게 물어본 사람은 그가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식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그는 확실히 폭넓은 '시스템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대화에서 시작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우정으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 너무나 운이 좋았기에 과거로 돌아가 삶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습니다. 딱히 지난날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실수도 많았지만, 그랬기에 거기에서 배우는 것도 많았으니까요.
○ 리처드 브랜슨 : 버진 그룹 창업자
◆ "수익성을 생각하고 모험에 뛰어드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 분야에서 최고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대개는 밥벌이를 하고 수익을 낼 것이라는 걸 알게 되죠."
◆ 버진은 대담함을 추구하고,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제공하며, 도전에 기꺼이 응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제품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신나는 경험을 판매한다.
◆ 성공을 추구하는 비전을 실현하려면 당연히 재능 있고 혁신적이고 대담한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와 동시에 친근하고 겸손하며 자신을 낮추는 태도 또한 성공에 크게 기여한다.
◆ 훌륭한 사람들을 곁에 두는 겁니다. 혼자서 모든 걸 떠맡는 대신 일찌감치 업무를 위임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자신의 팀을 비판하지 않고 칭찬하는 사람들, 그리고 대담하고 적극적으로 혁신을 추진하면서 회사 직원 모두가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곁에 두어야 합니다.
◆ 매일 저는 배웁니다. 인생은 제가 받아본 적 없는 '대학 교육'과 같습니다. 인생이라는 대학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새로운 것을 오랫동안 배우고 있는 것이죠. 저는 모든 것을 메모합니다. 언제나 저는 학생입니다.
○ 오프라 윈프리 :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 CEO
◆ 24년간 일등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비결이었습니다. 저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매일 얻은 정보를 빈틈없이 활용했죠. 일부러 시간 내 함께 온 사람들이 저의 열렬한 애청자가 되는 과정이 곧 제가 거둔 성공의 과정이었죠.
◆ 경쟁 토크쇼가 하나씩 생길 때마다 '앞으로 뭘 하지?'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런 고민에 붙들려 몇 년을 살다가 마침내 제가 깨달은 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의 경쟁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이 그렇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뭐 하는지에 너무 신경을 쓰면 내가 설 자리마저 잃고 맙니다.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대신 더 나은 내가 되면 충분합니다. 비교 따위는 정말 필요 없죠.
◆ 오랫동안 제가 잘해온 것은 인간의 경험에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루벤스타인 씨도, 저도, 여기에 계신 모든 분도 예외 없이 원하는 것, 그건 바로 인간으로서 스스로를 가장 진실되고 고귀하게 표현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이 갈망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제 일의 사명이었습니다.
◆ 좌천이나 해고는 많은 경우 새로운 일이 생기는 기회가 됩니다. 제가 지금껏 인터뷰한 수많은 사람들은 그런 좋지 않은 일이 인생 최고의 사건이 되어주었다는 이야기들을 줄기차게 합니다.
◆ 제가 25년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배운 게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인터뷰하든, 제가 당신을 인터뷰하든, 직업이 무엇이든 간에, 인생이나 관계의 어느 단계에 있든지 간에,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어떤 일이 끝나고 나면 '괜찮았는지' 알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바꿔 말하면 결국 "내가 한 말 들었어요? 그리고 내 말이 당신에게 의미가 있었나요?"가 됩니다. 저는 이걸 염두에 두고 타인의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나와 이곳에서 대화하고 있고, 당신이 시간을 내서 나와 인터뷰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당신이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제 토크쇼는 당신이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자리였습니다. 출연자든 시청자든 방청객이든 모두 말입니다. 논쟁도 만남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 무엇이든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건 오직 이것뿐입니다. "내 말 들었어요? 날 봤나요? 제가 중요한 얘기를 잘했나요?"
○ 워런 버핏 :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자 겸 CEO
◆ "하고 싶은 일을 찾으십시오. 인생은 한 번뿐이니까요. 살면서 방황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X만큼 버는 것, X의 120퍼센트를 버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잘 맞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 돈이 필요 없어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그는 자신이 잘 아는 산업 분야에서 저평가된 가치를 가진 주식을 발굴해 투자하는 인물이다. 소박한 경구를 좋아하고, 부를 과시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그는 여전히 1958년에 구입한 집에서 살고 있다.)
◆ 그는 자신의 성공을 단 한 마디로 정의했다. "일에 대한 열정 덕분이었죠."
◆ 투자란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를 찾아내는 일입니다.
◆ 저는 가르치는 걸 좋아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괜찮은 선생이었고 매년 많은 대학생들과 만납니다. 가르치는 걸 즐기죠. 연례 보고서가 바로 그런 겁니다. 교육 메커니즘이죠.
◆ 저는 매일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일을 합니다.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요.
◆ 안주하지 마십시오. 이번 주 또는 다음 달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를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벤저민 그레이엄 밑에서 일하겠다고 했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급으로 일하겠습니다." 흥미를 북돋는 일을 찾으세요. 좋아하는 일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Comment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 그들과의 인터뷰를 읽으니 더욱 마음이 갔고, 그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 이들은 모두 비전을 가지고 그것을 꾸준히, 열광적으로 밀고 나간 사람들이다.
- 그 열정이 참 대단하다.
- 나도 나의 열정을 온전히, 즐겁게 쏟아낼 수 있는 '그 일'을 찾아낼 것이다.
- 오랜만에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즐겨 읽는 구절 소개
-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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